독일에서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생활비 아끼기 - 외식은 하고싶은데 비싸서 망설여진다면 이 어플 써보세요!

윤바움 2024. 3. 1. 04:58
반응형

오늘은 독일에서 생활비를 대폭으로 아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특히 생활비는 한정되어 있는데 집에서 요리하기는 귀찮고 또 사 먹자니 비쌀 때 "투굿투고 (TooGoodToGo)"라는 어플을 한 번 다운받아보세요!

식당이나 슈퍼마켓에서 판매하고 남은 음식들을 2-5유로 정도의 굉장히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고, 동시에 버려지는 음식물을 절약해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어플입니다.

어플을 다운로드하고 나면 본인이 사는 지역을 검색한 후, 반경 몇 킬로까지 본인이 픽업 갈 의향이 있는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는 예시로 보여드리기 위해서 베를린을 검색해 봤더니, 이렇게 많은 가능 식당과 슈퍼마켓이 뜹니다. 

투굿투고어플에서 도시, 거리 설정하기

 

본인이 사는 도시와 원하는 거리를 설정하고 나면, 주변에 픽업 가능한 식당 리스트들이 뜹니다. 미리 어떤 음식을 받을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서프라이즈 백이라고 뜨고, 가격은 식당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도 어떤 식당인지 알면 어떤 음식을 받을지 대충 예상이 가능하기도 하고, 또 기대하는 맛으로 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대신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정해진 픽업 시간대에 가야 한다는 점입니다.

 

보시다시피 딘앤데이비드처럼 건강식을 파는 곳도 있고, 스타벅스 같이 카페도 있고 도시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베이커리나 슈퍼마켓도 많습니다. 식당 종류가 다양해 골라가는 맛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 식비도 많이 아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식당을 고르고 나면 미리 어플에서 예약해 결제를 마쳐야 합니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식당에 가서 결제내역을 어플로 보여주시고 음식을 받아오시면 됩니다!

안 그래도 외식비며 생활비도 많이 비싸지고 있는 시점에서 투굿투고 어플 잘 활용하셔서 식비도 아끼고 환경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보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