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일에서 제가 매달 먹고 있는 생리통 약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생리통과 편두통이 많이 심한 편인데, 돌로민에서 나오는 약들을 복용하고부터는 조금 과장하자면 광명이 찾아왔습니다! :)
저는 참고로 한국에서부터 매달 생리통을 심하게 겪었기 때문에 많은 약들을 먹어왔지만, 먹다 보면 어느샌가부터 약효가 제때 듣지 않아 복용량을 항상 늘리게 되고 6개월에서 1년이 지나면 내성이 생겨서 약의 종류를 항상 바꾸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돌로민의 경우는, 약효도 정말 빨리 들고 두 알만 먹어도 약효가 반나절 내지는 하루까지도 지속됩니다.
제가 시중에서 사 먹었던 다른 약들은 2-3시간 주기로 복용해 주어야 간신히 아픔이 가셨었는데, 돌로민은 권장 복용량인 두 알만 먹어줘도 정말 오래 지속되어서 내성도 안 생기고 오래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돌로민 생리통 약의 효과를 최대치로 낼 수 있는 방법은, 생리가 시작되어서 배가 살짝 아파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할 때 약을 복용해 주면 생리통을 전혀 느낄 새 없이 생리기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 당연히 다르겠지만, 저는 보통 생리통이 제일 심한 둘째 날 기준 하루에 4알 (오전에 한번, 오후에 한 번) 복용하고 있습니다. 돌로민을 처음 먹기 시작하고 나서는 하루에 두 알로도 충분했었습니다.
제가 먹고 있는 약은 Dolomin für Frauen이라는 약입니다. 10알, 20알, 30알로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각각 8,23유로, 11,32유로, 15,33유로입니다. 꼭 여성 전용 돌로민을 구매하셔야 생리통에 효과가 좋습니다.
편두통이 평소에 심하다면 돌로민에서 나온 편두통 약도 정말 효과가 좋습니다. 편두통 약 역시 10알, 20알, 30알씩 구매가 가능하고 가격은 각각 7,69유로 10,98유로, 15,97유로입니다.
처음 독일에 와서 약국에서 파는 다양한 종류의 약들을 복용해 봤지만, 생리통과 편두통에는 돌로민이 제일 효과가 좋았습니다. 다른 약들도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약효가 빨리 들고 한 번의 복용으로 약효가 오래간다는 점에서 차이를 느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건강하길 바라며 오늘 글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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